백일해 사망 첫 발생, 영유아 백신 접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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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감염으로 인한 국내 첫 영아 사망 사례 발생!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의 안타까운 소식은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백일해 발생 현황, 증상, 예방법, 그리고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백일해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방법을 함께 고민해 봅시다. 영유아 백신 접종,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백일해의 위협, 현실로 다가오다

국내 백일해 발생 현황과 심각성

2024년, 백일해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까지 누적 환자 수가 무려 30,332명에 달하며, 이는 작년 292명 대비 약 104배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10월 중순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11월 첫째 주에는 다소 감소 추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1,474명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의 사망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백일해에 대한 경각심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첫 사망 사례로, 백일해가 더 이상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질병임을 보여주는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전 세계적인 백일해 유행,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백일해의 유행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영국에서는 9월 말까지 13,95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영아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프랑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13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그중 소아 22명, 성인 13명을 포함하여 총 35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미국 또한 2024년에만 22,27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도 영아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는 현실은, 국제적인 공조와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시급함을 보여줍니다.

백일해,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백일해의 증상과 전파 경로

백일해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백일 동안 기침한다'는 이름처럼, 심한 기침 발작이 주요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콧물, 미열, 재채기)을 보이지만, 점차 기침이 심해지고 발작적인 양상을 띠게 됩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기침 발작으로 인해 호흡 곤란, 청색증, 구토, 심지어 무호흡 발작까지 나타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백일해는 비말 감염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혹은 대화 중에 나오는 비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감염률이 80%에 달할 정도입니다. 잠복기는 보통 7~10일 정도이지만, 경우에 따라 21일까지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백일해의 합병증, 가볍게 넘길 수 없습니다.

백일해는 단순한 기침으로 끝나지 않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잦은 기침 발작은 중이염, 폐렴, 늑골 골절, 탈장, 뇌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기침 발작으로 인한 늑골 골절, 요실금, 기침성 실신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뇌병증, 심근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백일해는 모든 연령층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이며, 특히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일해 예방, 백신 접종이 핵심입니다

영유아 백신 접종, 생명을 지키는 방패

백일해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DTaP 백신 접종입니다.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으로,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유아는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 접종을 받고, 15~18개월과 만 4~6세에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통해 80~90%의 높은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설령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거나 합병증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번 사망 사례처럼,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는 백일해 감염에 매우 취약하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임산부 및 가족 구성원 접종, 간접 면역 형성의 중요성

임산부의 백신 접종은 태아에게 수동 면역을 제공하여 생후 첫 예방 접종 전까지 아기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며, 이를 통해 태어날 아기에게 항체를 전달하여 백일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유아와 자주 접촉하는 가족 구성원, 돌보미, 의료진 등도 백신 접종을 통해 간접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코쿤 효과(cocoon effect)'를 형성하여 백일해균이 영유아에게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고, 집단 면역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백일해 확산 방지의 첫걸음

백신 접종과 더불어,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백일해 확산 방지에 필수적입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백일해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정보 습득과 적극적인 대처, 백일해를 이겨내는 힘

백일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 웹사이트나 보건소 등을 통해 백일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진단 및 치료는 백일해의 중증화와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치료 시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백일해는 위협적인 질병이지만,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 그리고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백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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